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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외가 가는 좁은 골목 -
- 벽과 벽이 붙은 집들 -
- 그 사이로도 빛은 들어오고 -
- 더더욱 푸르른 하늘 -
- 오랜만인지 반겨주는 장미들 -
- 문득 아이가 던진 한마디 " 아저씨 사진가예요? " -
- 신발 말리기 좋은 날 -
- 집 앞의 철학관은 그대로 이건만 -
- 시멘트 속에서도 꽃은 피우고 -
- 항상 반겨 주었던 좁은 입구 -
- 지금은 아무도 없고 -
- 외할아버지가 손수 지으셨던 마루 -
- 텅빈 화장대 -
- 보물창고의 입구 -
- 보물창고였던 다락방 -
- 어두운게 괜히 싫어 커튼을 젖히고 -
-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-
- 언제 꽂아 두었던 나무인 지, 무럭 무럭 자라고 -
- 옥상의 장독대 -
- 내려다 보는 현관 -
- 공허한 빨랫줄 -
- 그래도 시간은 흐른다 -
- 2003.07.19 친구
- 2003.07.19 은서
- 2003.07.19 만남
- 2003.07.05 부석사 무량수전
- 2003.06.22 Over The Rainbow
- 2003.06.22 하늘 청소하는 날
- 2003.06.17 뷰파인더로 보는 세상
- 2003.06.17 정웅
- 2003.06.17 아름
- 2003.06.17 효정
- 2003.06.09 빛을 찾아서
- 2003.06.07 다시 찾은 홍룡사
- 2003.06.06 Flowers
- 2003.05.27 비오는 날
- 2003.05.19 오륙도에서
- 2003.05.18 Rollei35SE 7번째 Roll
- 2003.05.13 홍룡사의 풍경
- 2003.05.12 녹원 농장에서
- 2003.05.12 5월의 계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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